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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매진 신기록한화 매진 신기록한화 매진 신기록
한화 매진 신기록

 

한화 매진 신기록 달성!

 

올 시즌 한화는 홈 개막 이후 11경기 연속 매진을 달성했고, 지난해 최종전부터 합산하면 무려 12경기 연속 만원 관중으로 구단 최다 기록을 갈아치운 데 이어 KBO리그 전 구단 통틀어 역대 최다 타이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로써 한화는 지난해 10월16일 롯데와의 시즌 최종전을 시작으로 지난달 29~31일 KT전 홈 개막 3연전, 2·4일 롯데전, 12~14일 KIA전, 19~21일 삼성전에 이어 이날까지 13경기 연속 매진 행진을 이어갔는데요.

 

13경기 연속 매진은 KBO리그 역대 최다 신기록입니다. 종전 기록은 삼성이 지난 1995년 5월9일 쌍방울전부터 1995년 6월1일 해태전 더블헤더 1차전까지 12경기 연속 매진을 기록했었습니다. 그 이후 29년 만에 대전에서 한화가 기록을 바꾸었습니다.

 

비록 타 구장에 비해 만원석이 1만 2천여 명으로 인원수가 적은 편이지만 12경기 연속으로 매진을 기록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죠. 가뜩이나 한화가 연패에 빠져있는 동안에도 매진 기록을 이어갔기 때문에 한화 팬들의 충심을 제대로 확인할 수 있는 사례입니다.


 

한화 매진 신기록 이유!

한화이글스 류현진한화이글스 페라자한화이글스 황준서
한화이글스 활약 선수 - 류현진, 페라자, 황준서

 

한화이글스는 올해 KBO리그의 흥행 중심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한화가 12경기 연속 매진 신기록을 세울 수 있었던 이유들이 여러가지 있지만, 그 첫 번째는 누가 뭐래도 류현진 선수의 복귀라고 볼 수 있습니다.
류현진 선수의 올 시즌 성적과는 별개로, 12년 전 홀로 한화를 지키던 국대 에이스가 친정팀으로 돌아오게 되었으니, 그동안 한화에 정이 떨어진 팬들도 다시 모여들게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 이유는 한화가 올 시즌 초반 8연승을 할 때, 외국인 타자 요나단 페라자의 활약이 대단했기 때문인데요. 시즌 초반 요나단 페라자는 타석에 나왔다 하면, 안타와 홈런이 당연하다는 듯 빠른 스윙으로 투수들을 공포에 떨게 했습니다. 때문에 한화 팬들은 페라자의 여권을 뺏어야 한다고 소리치기도 했죠.

세 번째 이유는 류현진 선수의 뒤를 잇는 고졸 괴물 루키 황준서 선수가 등장했기 때문인데요. 김민우 선수의 부상으로 5선발의 기회를 부여받았는데, 현재까지 성적으로는 한화의 1선발 또는 2선발 급의 성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시즌 초반 연승 이후 최근 한화가 부침을 겪고 있지만, 매진 신기록을 세운 충심 두터운 팬들이 있다면,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연승 가도를 달리는 날이 올 것이라 믿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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