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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립성 저혈압이란?
기립성 저혈압의 원인과 대처 방법
기립성 저혈압의 원인
꽤 오랜 시간 앉은 자세를 유지하다가 일어났을 때 갑작스러운 어지러움과 현기증에 당황하게 될 때가 있습니다. 심하게는 어지러움으로 인해 그대로 쓰러지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런 증상을 기립성 저혈압이라고 합니다.
약 3시간을 운전해 회사 동료와 목적지에 도착한 순간 옆에서 '퍽'하는 둔탁한 소리를 들었고 고개를 돌려 옆을 보았더니 회사 동료는 길바닥에 쓰러져 코를 부여잡고 고통에 몸부림치고 있었습니다. 직접 경험한 것은 아니지만 바로 옆에서 기립성 저혈압의 위험성을 제대로 느낀 순간이었습니다.
기립성 저혈압은 일어날 때 혈압이 지나치게 낮아지므로 뇌로 가는 혈류가 감소하여 현기증과 실신이 발생합니다. 사람이 갑자기 일어나면 중력에 의해 다리와 하체의 정맥에 약 0.5 리터의 혈액이 쌓여, 심장으로 돌아가는 혈액의 양과 심장에서 나오는 혈액의 양이 감소하여 혈압이 떨어집니다.
정상 상태의 몸은 혈압의 감소에 즉시 반응하기 때문에, 심장은 빠르고 강력하게 박동하여 보내는 혈액의 양을 늘리고 세동맥은 수축하여 혈류에 대한 저항을 강화합니다. 이러한 보상 메커니즘이 작동하지 않거나 매우 느려지면 기립성 저혈압이 발생합니다.
기립성 저혈압은 혈압을 조절하는 메커니즘이 방해되어 발생합니다. 혈압 조절 보상 기구는 다양한 질병, 약물, 정상적인 노화로 인한 변화 등에 의해 방해받습니다. 부정맥 및 심장 판막 장애와 같은 심장 질환은 필요한 만큼의 혈액을 증가시키는 심장의 기능을 손상시키기 때문에 기립성 저혈압을 유발합니다.
또한 노화로 인해, 일어났을 때 심박수를 증가시키거나 심박출량을 올리는 능력은 쇠퇴하기 시작합니다. 혈액량이 감소하면 기립성 저혈압이 발생합니다.
고혈압 치료에 사용되는 이뇨제는 신체에서 체액을 제거하여 혈액량을 줄이며, 또는 출혈, 심한 구토에 의한 다량의 수분의 상실, 설사, 다량의 땀, 다량의 소변 등에 의해서도 혈액량은 감소합니다.
노인은 병에 걸리면 탈수증이 발생하기 쉽고 이 탈수증은 혈액량을 줄이기 때문에 기립성 저혈압을 유발합니다. 병치레 중에는 다리 근육을 많이 사용하지 않으므로 다리 정맥에 혈액이 쌓여 심장으로 돌아가지 않기 때문에, 쌓인 혈액으로 인해 심장으로 돌아가는 혈액의 양이 줄어들어 혈액량이 줄어들고 혈압이 떨어집니다.
세동맥과 정맥이 확장되어도 기립성 저혈압이 발생합니다. 세동맥을 확장하는 혈관 확장제는 기립성 저혈압을 유발합니다. 혈관확장 작용이 있는 약으로는 칼슘 길항제, 앤지오텐신 전환 효소(ACE) 억제제, 항우울제, 알코올 등이 있습니다.
당뇨병, 아밀로이드증, 척수 손상과 같은 장애는 혈관의 내경을 조절하는 신경에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기온이 높거나, 발열할 때, 두꺼운 옷을 착용했을 때 등 체온이 올라갔을 때도 정맥은 확장합니다. 혈관이 확장하는 운동, 장으로의 혈류를 증가시키는 기름진 음식의 섭취 등도 기립성 저혈압의 원인이 됩니다.
기립성 저혈압 대처 방법
기립성 저혈압인 대부분의 사람들은 갑자기 침대에서 일어나거나 오랫동안 앉아 있다가 일어설 때, 머리가 흐릿 해지며 현기증, 어지러움, 시력 장애 등을 경험합니다.
이러한 증상은 피곤했을 때, 운동했을 때, 음주했을 때, 기름기가 있는 찬 음식을 먹었을 때에 악화되며, 심하게는 뇌로 가는 혈류가 크게 줄어들게 되어 실신이나 경련을 일으킵니다.
장기적인 치료를 꾸준히 하지 못하는 사정 때문에 원인 자체를 바로 치료할 수 없는 경우에도 증상을 가볍게 하거나 제거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기립성 저혈압이 되기 쉬운 사람은 갑자기 앉는 것, 갑자기 서는 것, 오랫동안 서 있는 것에 주의하며 되도록 천천히 앉거나 천천히 일어서야 합니다. 또는 탄력이 풍부한 스타킹을 착용하면 다리 정맥에 혈액이 쌓이는 것을 어렵게 만들 수 있습니다.
오랫동안 침대에 누워 있을 수 밖에 없는 환자의 경우, 기립성 저혈압을 최소화하기 위해 매일 조금씩 침대에서 일어나는 시간을 늘려가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수분을 자주 섭취하고 알코올은 소량으로 하거나 마시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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