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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의 나쁜 영향
자외선 차단제의 올바른 사용법

자외선 차단제 - 올바른 사용법

 

자외선의 나쁜 영향

 

자외선은 체내에서 비타민 D를 생성하고 건강을 유지시키는 작용을 해주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자외선의 흡수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과도한 자외선은 주름, 기미, 피부병의 원인이 됩니다.

 

태양 광선인 자외선은 파장에  따라 UV-A, UV-B, UV-C로 나뉘며, UV-C는 거의 지표에는 닿지 않고, 긴 파장의 UV-A와 짧은 파장의 UV-B가 우리에게 영향을 미치는 자외선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피부를 검게 하는 것은 UV- A의 영향으로, 멜라닌 색소를 만드는 세포(멜라노사이트)를 자극하여 멜라닌이 생성되어 색소 침착이 일어나 피부가 검게되는 것입니다. 

 

UV-A는 30~50%가 표피를 통과하여 진피에 도달하고, 진피에 있는 탄성 섬유를 파괴하기 때문에 피부의 탄력 등에 영향을 미치고, 주름이나 처짐 등 피부의 노화로 연결됩니다.

 

UV-B는 피부에 염증을 일으킵니다. 자외선의 약 5%를 차지하는 UV-B는 UV-A 만큼의 "즉시 흑화"작용은 없지만, 주로 피부 표면에 흡수되어 피부색을 검게 하는 작용이 있습니다. UV-B의 에너지가 강하기 때문에 피부가 붉게 염증을 일으키고, 얼룩, 주근깨 등의 원인이 됩니다.

 

 

자외선 차단제의 올바른 사용 방법 

 

자외선 차단제는 1년 내내 바르는 것이 철칙입니다. 자외선은 3월~9월이 강한 시기로 알려져 있고, 그중에서도 5월~9월이 가장 자외선이 많아지는 시기로, 한여름의 햇빛 속에서 활동하는 경우는 수치가 높은 자외선 차단이 필요하게 됩니다.

 

그럼 3월~9월까지의 기간에만 자외선을 차단하면 되는 것으로 많이 생각하지만, 이 기간 이외에도 자외선은 항상 쏟아지고 있으므로, 1년 내내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강한 햇빛일 때는 수치가 높은 것을 바르고, 햇빛이 보다 약한 시기에는 낮은 수치의 차단제를 사용하여 자외선으로부터 제대로 피부를 지켜야 합니다.  

 

1년 내내 차단하는 것이 좋은 것은 알았지만, 그렇다고 밤에까지 차단하는 것은 피부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칩니다. 사실 밤에도 자외선이 비치고 있지만, 미량이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은 불필요합니다. 오히려 밤까지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게 되면 피부에 손상을 일으키므로 바르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다만, 자외선 차단제에는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지키기 위해 여러 복합 성분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제 자체가 피부에 자극을 주게 되어 피부는 건조한 상태가 되는 것이 쉬우므로, 밤이나 장시간 휴식이 이어질 때는 자외선 차단제를 확실히 제거하고 보습 케어를 철저하게 하는 것이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보통, 자외선은 아침 7시경부터 조금씩 양이 많아져, 10시~14시에 제일 많아지고, 이후 서서히 양이 적어지기 때문에 아침에 일어나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16시~17시까지는 세안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비가 오거나 흐린 날이나 또는 실내에서는 어떻게 관리하는 것이 좋을까요?

 

맑은 날을 100%로 라고 하면 흐린 날은 50~80% , 비 오는 날은 30% 정도의 자외선이 내리쬐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자외선은 실내에  있어도 유리를 투과하기 때문에 날씨와 상관없이, 실/내외와 상관없이 낮 동안만은 반드시 자외선을 차단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침 출근 전 충분히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기 때문에 이 한 번으로 충분할 것으로 생각하지만, 충분히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더라도 땀을 흘리면 지워지고, 실내에 있더라도 창문에서 햇볕이 내리쬐기 때문에 자외선을 확실히 방지하기 위해서는 자외선 차단제의 재칠이 중요합니다. 

 

또한, 자외선 차단제 종료 별로 구분하여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외출 전에는 피부에 밀착하는 바르는 타입, 외출 후에는 다시 바르기 쉬운 스프레이 타입, 물에서 하는 스포츠나 땀을 흘리는 격렬한 운동에는 워터프루프 타입을 선택하여 때에 맞게 바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선은 외출 전, 오늘 얼마나 자외선을 받을지 생각하고 외출 전 15 ~ 20분 전 미리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외출 후에는 본인이 다시 바르기 쉽다고 생각하는 자외선 차단제를 휴대하여 몇 시간마다 다시 발라줘야 합니다. 

 

특히 자외선이 강한 날이나 땀을 흘릴 때는 조금 더 세심하게 다시 발라주는 것을 추천합니다. 자외선 차단제는 본인의 피부의 건성, 민감성 등의 특징에 맞게 선택하는 것이 제일 좋으나 간편하게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산책이나 쇼핑 등 일상생활에서는 SPF10~20, PA+++를 선택하고, 실외에서의 가벼운 스포츠나 레저의 경우는 SPF30 이상, PA+++를 선택합니다. 강한 햇빛에서의 외출이나 물에서의 활동에는 SPF50 이상, PA+++++를 선택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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