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기대수명이란?
중요한 건강수명
기대수명
나 자신뿐만 아니라 내 남편, 내 아내, 부모님 누구라도 생애가 얼마나 남았는지 아는 방법이 있습니다. 평균적으로 남아 있는 수명을 '기대여명'이라고 합니다. 이것을 알아보면 됩니다.
먼저 용어 정리를 해보면 평균수명, 기대수명, 건강수명, 기대여명 등 수명을 뜻하는 용어가 여러 가지가 있는데 우선 정리가 필요합니다. 평균수명은 현재 사망하는 사람들의 평균 나이가 아닙니다.
'현재 0세의 기대여명'입니다. 즉, 현재 태어나는 아이들이 현재와 같은 조건이라면 평균적으로 얼마나 살 수 있는가를 뜻합니다. 나라마다 출생신고나 사망신고가 정확히 이루어지는 정도가 달라서 국제 비교를 위해 평균수명을 사망신고된 사람들의 평균 나이로 하지 않습니다.
평균수명은 태어나는 아이들이 현재 조건으로 살아갈 연수를 추정한 것입니다. 나라마다 같은 조건으로 계산해야 비교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기대수명은 기대여명과 같은 의미인데 각 나이별로 현재의 평균적인 건강위험을 고려해서 남아 있는 수명을 말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수명
기대수명보다 더 중요한 것은 건강수명입니다. 건강수명은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살아가는 기간을 의미합니다. 건강수명은 기대수명에서 아파서 고통당하고 몸 져 누워있는 기간을 뺀 것입니다.
남성은 6년, 여성은 10년 정도 기대수명과의 차이가 있습니다. 이는 생을 마감하기까지 약 6~10년은 각종 질환에 시달리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건강관리를 잘 하면 이 길고 아픈 기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통계청에서 발표하는 평균수명을 볼 때 유념할 것은 평균수명은 그야말로 평균 개념이라는 것입니다.
각 나이대별로 평균 기대수명입니다. 하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평균이 아니라 바로 '나' 개인입니다. 내가 얼마나 더 살 수 있는지를 예측할 수 있을까? 결론적으로 미래를 정확히 예측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현재의 상태를 평가해서 향후 얼마나 더 살지를 계산 해주는 프로그램이 있기는 합니다. 이런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확률적으로 더 높게 자신의 기대여명을 예측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100세 이상 장수한 고령자 수가 계속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평균수명이 느는 가장 큰 이유는 사회경제적인 발전과 함께 개인위생의 개선, 의료 서비스의 증가 등 복합적인 것입니다.
이 중 가장 중요한 요인 한 가지만 뽑으라고 하면 식생활이 개선된 것입니다. 과거보다 영양 상태가 좋아져서 면역력이 좋아진 것이 장수의 가장 큰 요인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과거와 달라진 점은 고기와 해산물, 계란과 같은 단백질과 지방을 먹을 기회가 훨씬 많아졌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전통 음식은 세계 영양학자들이 부러워하는 훌륭한 식단인데 단백질과 칼슘이 부족한 것이 과거의 문제였습니다. 그런데 경제가 좋아지면서 이 점이 자연스럽게 해결된 것입니다. 전체적으로 곡물과 채식을 주로 하되 단백질과 지방도 적절하게 섭취하는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이 장수자가 느는 가장 중요한 이유가 된 것입니다.
특별한 보양식이나 건강식품이 사람을 건강하게 한 것이 아닙니다. 단지 수명이 느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몸과 정신이 모두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이 중요합니다. 장수도 중요하지만 '성공적인 노화'가 더 중요하다는 뜻입니다.
성공적인 노화를 결정하는 것은 3분의 1이 유전이고, 나머지 3분의 2는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생활습관입니다. 어떤 생활습관을 갖느냐가 성공적으로 늙을 수 있느냐를 결정하는 것입니다. 흡연, 비만, 과음,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 건강 문제가 있다면 먼저 이를 해결해야 합니다. 금연, 절주, 소식을 실천해야 합니다.
그리고 부지런히 일도 하고 운동도 하는 것이 바로 건강의 비결입니다. 누구든지 좋은 건강 습관을 실천하고 여기에다 마음을 잘 다스리고 여러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맺고 산다면, 그리고 머리와 손과 발을 많이 쓰는 일을 꾸준히 한다면 장수의 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Everything'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성인병, 두통, 비만을 유발하는 스트레스! (0) | 2022.11.21 |
---|---|
발암물질과 항암능력에 대해 알아보자 (0) | 2022.11.13 |
돌연사를 일으키는 질환들과 치료법 (0) | 2022.11.13 |
비듬의 원인과 관리 방법 (0) | 2022.11.13 |
자외선의 나쁜 영향과 자외선 차단제의 올바른 사용법 (0) | 2022.10.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