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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란?
스트레스의 위험성
성인병의 70%는 스트레스가 원인
스트레스가 해소되지 않은 채 남아 있으면 몸이 직통으로 반응하여 체조직이 파괴되기 시작합니다. 몸과 마음의 관계는 긴밀하기 때문입니다. 마음에서 해결되지 않는 문제는 반드시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몸에도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되어 있습니다.
스트레스는 위를 곧바로 겨냥합니다. 책상 위에 산더미같이 쌓인 서류를 보면서 위가 아프다고 중얼거리는 사람이 등장하는 식의 TV 광고는 종종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신경성 설사 증상도 스트레스 때문일 경우가 많습니다. 어느 소설을 보면, '설사가 멈추지 않았다'란 인상적인 구절이 있습니다.
인물의 마음 상태에 대해 구체적으로 표현되지 않았으나 이 한 줄로 독자는 그 사람의 마음을 상상할 수 있습니다. 마음과 몸의 미묘한 관계를 꿰뚫은 작가의 날카로운 관찰입니다. 스트레스가 쌓이면 우선 위가 아프고 무겁게 느껴지고 식욕이 감퇴됩니다. 그 결과, 설사나 변비로 고생하게 되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만인의 통증, 두통도 스트레스가 원인
띠를 두른 듯 혹은 모자를 쓴 것처럼 머리가 조여옵니다. 목덜미가 뻐근하고 어깨까지 결립니다. 직장인이라면 한 번쯤 경험하는 긴장성 두통입니다. 대게 피곤함이 몰리는 늦은 오후에 엄습하는 이 불청객은 과로와 스트레스로 인해 머리, 목, 어깨, 등 부위의 신경 및 근육이 긴장해 발생합니다.
증상이 몇 분간 지속되며 매일 오후마다 반복되기도 합니다. 찌릿찌릿한 격통보다는 짓누르는 듯한 중압감과 조이는 듯한 불쾌감이 특징이며 어깨와 등 부위에 통증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긴장성 두통은 흔히 편두통이라고 말하는 혈관 경련성 두통과는 다르며 전체 두통 환자의 40 ~ 60%를 차지합니다.
스트레스가 비만을 부른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살이 빠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살이 찝니다. 스트레스는 식욕을 떨어뜨릴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반대로 체내 호르몬 변화를 일으켜 식욕을 촉진하고 칼로리 소모를 줄이기 때문입니다.
비만 클리닉을 찾아온 사람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척도를 조사해 본 결과, 70% 이상이 과다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체질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스트레스와 비만은 직접적인 상관관계가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뇌중추 신경계의 호르몬 균형이 깨져 비만을 유발합니다.
허기와 포만감을 통제하는 호르몬이 비정상으로 분비되어서 쉽게 포만감을 느끼지 못해 음식을 찾는 횟수가 증가하는 것입니다. 또 스트레스는 인체 신진대사에 영향을 미쳐 정상적으로 음식을 섭취하는 상황에서도 살이 찌게 만듭니다.
정상인의 경우 1,000칼로리의 열량을 섭취할 경우 400 ~ 600칼로리 정도 소모되고 나머지가 비축되는데 비해, 스트레스를 받으면 소모 비율이 10% 정도 떨어져 그만큼 열량 비축이 증가됩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더구나 보상 심리가 작용해 닥치는 대로 먹게 되고 결국 비만을 가져옵니다.
스트레스가 쌓일 때 먹게 되는 것은 음식을 먹으면 포만감을 느껴 욕구 불만이 완화되기 때문인데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요인이 많아지고 지방 열량이 지나치게 많은 가공식품이 범람하면서 스트레스 성 비만 환자는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스트레스 성 비만은 사회 활동을 싫어하는 소극적이고 내성적인 사람이나 감수성이 예민한 사람에게도 나타나기 쉽습니다.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한 채 혼자 있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로 작용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스트레스 성 비만은 남성에 비해 여성에게 압도적으로 많고 특히 젊은 여성에게 잘 나타납니다.
스트레스가 쌓이면 즉시 푸는 것만이 예방의 지름길이며 스트레스가 쌓이면 무조건 먹는 버릇이 있는 사람은 운동, 휴식 등의 새로운 스트레스 해소 방법을 강구해야 합니다. 스트레스로 인하여 병에 걸리고 돌이킬 수 없는 상태가 되지 않으려면 평소 무엇을 조심해야 할까요?
바쁜 직장인은 자기의 체력을 과신하여 무리하기 쉽습니다. 어쩐지 요새는 피곤하다고 느끼게 되면 우선 스트레스의 첫째 신호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다음에 혈압이 보통 때와 다르거나 위가 아프거나 하는 단계가 있습니다.
이 시기가 끝나면 몸은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력을 상실하여 혈관이 파열되거나 위에 구멍이 생기는 증상이 옵니다. 이 지경까지 되지 않으려면 될 수 있는 대로 빨리 몸의 저항력을 회복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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