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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직성 척추염의 진단과 치료방법

믿고따라와 2022. 11. 30.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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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직성 척추염이란?
각징성 척추염의 진단과 치료방법

강직성 척추염

 

강직성 척추염

 

강직성 척추염은 척추(목에서 허리까지의 척추), 부착 부(근육이 뼈에 붙는 곳) 등에 염증을 일으키는 만성 염증성 질환입니다.

강직이라는 이름 그대로 뼈와 뼈가 붙어 버리기 때문에 이 병명이 붙어 있습니다만, 반드시 모든 환자가 강직되어 버리는 것은 아니고, 환자의 2할 정도가 강직되는 정도입니다.

 

강직성 척추염은 척추와 부착 부에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의 하나인 척추 관절염 중의 대표적인 질환이며, 이런 유형의 질병 그룹에는 피부 질환인 건선과 수반되는 관절염(건선성 관절염) 혹은 어떤 종류의 감염증(소화관이나 비뇨 생식기) 후 관절에 염증을 일으키는 반응성 관절염, 크론병이나 궤양성 대장염과 같은 장염에 수반되는 관절염, 눈의 질병인 포도막염에 수반되는 관절염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 척추 관절염은 그 밖에도 공통되는 특징이 있어, 특히 HLA-B27라고 하는 특수한 유전자의 형태를 가지고 있는 환자의 비율이 높습니다. 그중에서도 강직성 척추염 쪽에서는 이 HLA-B27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8~90%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남녀 비율은 3:1 정도로 약간 남성 쪽에 많고, 10세대~30세대에 발병하는 질병입니다.

 

 

강직성 척추염의 진단

 

강직성 척추염을 진단하는 특정한 검사는 없습니다. 척추나 관절, 부착 부에 염증이 일어나기 때문에 염증 반응(CRP나 적침)이 양성을 띄게 되지만 이것도 반드시 모든 환자에게서 보이는 것은 아니고, 또 이 수치가 반드시 질환 활동성을 반영하지도 않습니다. 

 

옛날부터 강직성 척추염은 HLA-B27과 높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HLA는 인간 백혈구 항원이라고 하며, 혈액형과 마찬가지로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세포의 형태로, 이식 시에 형이 일치하는지 등을 볼 때 사용됩니다.

 

강직성 척추염과는 B27이라는 세포 형식이 관련되어 있습니다. 강직성 척추염 환자의 8~90%가 B27에 양성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만, 이 B27이 양성인 사람이 모두 이 병을 갖게 되는 것은 아니고, 그중의 1할 정도 밖에 발병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B27 양성=강직성 척추염이 아니라는 것에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음성이라고 해서 강직성 척추염이 아니라고 말할 수 없고, 양성이라고 해서 강직성 척추염이 아닌 분도 있습니다. 강직성 척추염은 척추가 강직하는 병이지만 모든 환자가 강직되는 것은 아니고 약 20% 정도 강직된다고 합니다. 

 

다만, 그중에서도 선장 관절이라는 골반 부분의 관절이 조기부터 변화가 나타나기 때문에 이 선장 관절의 X선 사진을 찍어 진단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선장 관절의 X 선을 읽는 것은 매우 어렵고 숙련된 의사조차도 잘못 읽을 수 있습니다. 

 

특히 엑스레이의 변화가 가벼운 경우는 어렵기 때문에 엑스레이 이외의 MRI나 CT 등에서도 진단을 하는 것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그 외에도 경추~흉추~요추와 고관절, 종골의 부착 부의 변화를 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척추가 강직해 버리는 병이므로 환자는 매우 공포를 갖게되어 자주 검사를 하고 싶어 하지만 엑스레이의 변화는 그리 급격하게 진행되지 않기 때문에 2년에 1번 정도가 적당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강직성 척추염의 치료 방법

 

강직성 척추염 치료 중 약물 요법의 목적은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통증을 통제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강직을 방지하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가장 먼저 사용되는 약은 진통제이며, 자주 사용되는 진통제로는 볼탈렌, 록소닌, 셀렉콕스, 나이키산 등이 있습니다. 

 

진통제는 말 그대로 통증을 억제하는 약이지만, 이 강직성 척추염이라는 병에서는 통증을 억제할 뿐만 아니라 뼈가 강직하는 것을 막는 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특히 염증 반응인 CRP가 높은 환자는 통증이 있을 때는 참지 않고 진통제를 즉시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통증이 전혀 없고, CRP도 높지 않은 환자의 경우, 진통제는 자기 판단으로 줄이거나 중단해도 문제없습니다. 진통제는 모두 신장이나 위에 부담을 주기 때문입니다. 진통제를 사용해도 통증이 통제되지 않으면 치료를 강화해야 합니다. 통증 부위가 무릎과 같은 말초 관절인 경우에는 류머티즘 관절염에 사용되는 약물이 사용되기도 합니다. 


강직성 척추염 치료는 약물 요법뿐만 아니라 운동 요법도 중요합니다. 원래 강직성 척추염에 수반되는 요통은 휴식하면 악화되는 반면, 스트레칭 등의 운동으로 통증이 경감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유연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척추를 전후, 좌우로 구부리거나 늘리거나 비트는 등의 스트레칭을 자주 해야 합니다. 

 

또 고관절의 움직임도 나빠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다리를 좌우로 크게 펼치는 유연성 체조도 좋은 치료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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