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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품의 원인
하품의 예방법
당혹스러운 타이밍에 나오는 하품!
하품은 졸릴 때 나오는 것이라고 보통 생각하지만 졸리지 않을 때도 하품이 나오기도 합니다. 예상치 못한 순간에 하품이 멈추지 않아 곤란한 순간도 발생합니다. 왜 졸리지도 않지만 하품이 나올까요?
하품은 뇌가 수면 상태에서 각성 상태로 돌아올 때 나오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아침에 기상은 했지만 아직 절반 자고 있는 상태에서는 하품이 나오기 쉽습니다. 실제로 자고 일어난 사람이 하품을 했을 때의 뇌파를 측정해 보면 각성의 뇌파인 β파가 관측된다는 데이터도 있습니다.
그 외 절대로 자지 말아야 할 타이밍에서도 하품은 나오기 쉬워집니다. 예를 들어 고속도로에서 장시간 운전 중이거나, 시험 전날 집중해서 벼락 치기를 해야 할 때, 그리고 상사의 잔소리가 생각보다 길어질 때와 같이, 마음은 그렇지 않지만 나도 모르게 하품 횟수가 많아집니다.
이것은 자지 말아야 할 타이밍이기 때문에 뇌가 졸린 상태에서 각성에 접근하기 위해 하품을 하도록 합니다. 인간은 지루함을 느끼면 졸음이 유발됩니다. 자지 말아야 할 장면에서 자지 않기 위해 하품이 나옵니다.
사실은 하품을 해 버리는 것이 뇌가 각성에 가까워지기 때문에, 눈에 띄지 않게 얼굴을 가리거나 뒤를 돌아 하품을 할 수 있다면 차리리 빨리해버리는 편이 좋다고도 말할 수 있습니다.
하품이 나오는 원인은 무엇일까요?
하품의 기본적인 기능은 '각성'이지만 하품의 기능이 각성만 있는 것이 아니라고 보는 시선도 있습니다. 하품을 하게 하는 명령을 내리는 곳은 시상하부의 실방핵이라는 부위입니다. 실방핵은 옥시톤이라는 물질을 사용하여 하품을 하도록 명령을 내리는데, 이 옥시톤이라는 물질은 생물의 생식과 관련된 물질입니다.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은 하품의 원인이 향후 생물학적 원인으로 밝혀질 수도 있지 않을까요? 또 하나의 의견은, 마치 PC가 열을 방출하지 못하면 처리 속도가 느린 것처럼, 인간의 대뇌도 어느 정도 차가운 편이 잘 작동한다고 여겨지고 있습니다.
하품을 하고 깊게 숨을 들이마시는 것으로 뇌의 열을 방출시켜 대뇌 기능을 최대한 발휘시키려고 하품을 하는 것이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뇌가 열을 가지고 있을 때 주위의 차가운 공기를 하품과 함께 몸 밖으로 내뿜어 뇌의 열을 낮추는 원리입니다.
또 하품을 하는 것으로 공기를 마음껏 들이쉬고, 혈액 중의 이산화 농도를 낮추며 산소 농도를 높이는 것으로 뇌의 작용을 높게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하품의 메커니즘은 아직 명확하게 해명되지 않았기 때문에 정확하게 알 수는 없지만, 스트레스가 쌓이면 하품이 나오기 쉬워진다고 생각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회의나 미팅 자리에서 하품이 많아지는 것은 스트레스에 의한 것일지도 모릅니다.
하품을 예방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앞서 말했듯이, 하품 자체의 메커니즘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그 때문에 예방하려고 해도, 절대로 하품이 일어나지 않게는 할 수 없습니다.
그저 하품을 되도록 하지 않도록 노력하는 정도가 최선입니다. 명확한 메커니즘은 분명하지 않지만 스트레스와 긴장을 느끼는 장면에서 하품이 나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혹시 스트레스나 긴장으로 인해 흥분 상태가 되어 있는 뇌의 열을 방출하기 위해서일지도 모르고, 절대로 잠들지 않도록 뇌를 각성시키려고 하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스트레스나 긴장을 완전히 피할 수는 없겠지만 원래 쌓여있는 스트레스를 해소하면 일상적인 하품에는 예방 효과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하품은 졸릴 때 뇌를 각성시키기 위해 발생하기 때문에 수면 부족으로 졸음을 느끼고 있는 상태라면 필연적으로 하품은 많아집니다.
하품을 정말 하고 싶지 않은 날의 전날에는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좋은 예방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전 근무 시간에 참을 수 없는 졸음이 몰려온다면 점심 식사 후 간단히 15분 정도 낮잠을 자는 것이 좋습니다.
결론적으로, 하품이 발생하는 정확한 원인이 아직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에 하품을 예방하는 정확한 방법도 아직은 없다고 할 수 있지만 충분한 휴식, 스트레스 해소, 숙면 등이 최선의 예방법이라고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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